서울 도심 곳곳, ‘대형 야외 조각 미술관’ 변신

이효진 / 2022-06-17 14:13:21
‘책 읽는 서울광장’책, 공연, 전시 '서울조각축제 in 서울광장'
노들섬애서 음악축제 함께 즐기는 '서울조각축제 in 노들'
▲ 서울광장에 전시된 김태수 작품 'ECOFLOW Triple Harmony'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서울광장, 노들섬 등 도심 속 야외 공간 곳곳에 조각작품을 설치해 ‘열린 야외 조각 미술관’으로 만드는 ‘서울조각축제’를 개최한다. 

 

먼저, 서울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광장에서 ‘서울조각축제 in 서울광장’이 16일부터 7월 5일까지 펼쳐진다.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책 읽는 서울광장’ 프로그램과 연계한 조각축제다.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책과 쉼, 문화예술을 한 자리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노들섬에 설치된 강민기 작품의 'love is all'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노들섬에서는 ‘서울조각축제 in 노들’의 2차 전시가 지난 9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7월 11일까지 전시되는 2차 전시에서는 노들섬 상부와 하부에 총 15점의 조각작품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한강공원에서는 서울시와 케이스컬쳐(K-Sculpture)가 함께 순환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양화·잠실한강공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가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이촌, 광나루, 잠원한강공원에서 3차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함께 회차별 70점씩 총 210점의 조각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에 더해, 900여점의 특별 전시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여의도, 뚝섬, 반포한강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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