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접근‧이용 불편 없도록 무장애공간 설계, 배리어프리 최우수등급 예비인증 획득
재활치료 전용풀‧휠체어 경사로 갖춘 수영장, 국제규격 볼링장, 다목적체육실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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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설계조감도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과 전문 체육인이 장벽 없이 함께 어울려 수영, 볼링,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상생 체육시설인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오는 2025년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30일 수락산역 인근 건립부지(노원구 상계동 1268)에서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작업에 착수한다.
타 권역에 비해 스포츠 취약계층을 배려한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서울 동북권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스포츠 취약계층이 모두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운동시설인만큼, 모든 공간이 무장애공간으로 설계됐다.
시는 이미 설계 단계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Barrier-free)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수락산역 공영주차장 부지(부지면적 5,100㎡)에 연면적 14,779㎡(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지상1층), 볼링장(지하1층), 다목적체육실(지상3층)과 장애인 전용 다목적공간(지상2층), 재활치료실(지상2층) 등이 들어선다.
‘수영장’에는 휠체어를 탄 채로도 안전하게 입수할 수 있도록 경사로가 설치되고,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유아를 위한 전용풀도 각각 마련된다.
‘볼링장’은 지역주민부터 장애인, 전문 체육인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32레인 시설로 조성하고, 장애인 경기도 가능하도록 레인에 가이드레일도 설치한다.
‘다목적체육실’은 농구, 배구 등 일반적인 실내체육뿐만 아니라 골볼(소리가 나는 공을 상대 팀 골대에 넣는 시각장애인 스포츠), 보치아(공을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점수를 주는 경기)와 같은 대표적인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까지 할 수 있는 통합시설로 조성된다.
모든 출입구에는 문턱을 없애고 경사로는 기준보다 더 완만하게 설치한다. 엘리베이터는 휠체어 이용자가 여러 명 탑승할 수 있도록 일반보다 더 크고 넓게 설치한다.
또한, 건물 주출입구 앞에 광장을, 각 층에는 계단식 옥상정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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