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 복지등기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송관호 전남지방우정청장,강종만 영광군수,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 (사진=영광군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영광군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복지등기’시범사업을 시행한다.
14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과 우체국 공익재단과 함께 ‘복지등기’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복지등기’시범사업은 우체국과 함께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사업 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물을 집배원이 배달하면서 해당 가구의 상황을 파악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협력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관호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영광군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우정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성공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위기 징후 발견(단전·단수, 체납 등) 시 적극적으로 복지정보 안내 및 연계가 가능하도록 동네사정에 밝은 우체국 집배원, 수도 검침원, 이장 등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143명) 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복지등기 시범사업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필요한 분들께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빠짐없이 이루어지도록 행정 역량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