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엔 중장년 1인가구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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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포털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1인가구지원센터의 올 한 해 이용자가 3만 명을 넘었다.
올해 24개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미술 심리치료, 셀프 집수리 등 18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 지금까지 3만2,825명(11월 말 기준)이 참여했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1:1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 1인가구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22개 자치구에 더해 올해 송파구, 강북구 2개 자치구 센터가 새로 문을 열어 현재 24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중구는 2023년 개소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 취미활동 및 1인가구 생활역량 강화 등을 위한 교육‧여가 프로그램, 사회적 관계망 사업으로 구성된 1인가구 지원사업과 특화프로그램으로 멘티-멘토 결연, 집단 활동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더 취약하고 온라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밖으로 잘 나오려 하지 않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 동주민센터와 협력해서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5060 세대의 감성을 고려한 1인가구 멘토링도 추진한다. 보이스 피싱, 스미싱 등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자조 모임도 강화한다.
또한, 전 연령대 1인가구를 위한 프로그램들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셀프 집수리, 정리수납 같은 주거환경 개선,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미술 심리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각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인가구 누리집 또는 1인가구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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