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수리 전문관'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이효진 / 2023-02-01 14:43:17
사용승인 후 10년 넘은 저층주택 대상
'집수리닷컴' 통해 상시 접수, 무료상담 제공
▲ 집수리 전문관 위촉식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가 2016년부터 노후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을 위해 제공 중인 집수리 상담서비스가 올해부터는 주말 상담도 가능해지고, 상담 범위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6일부터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집수리 상담을 원하는 가구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검색창에 집수리닷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는 건축사·건축시공기술사로 구성된 '집수리 전문관'이 신청한 가구에 직접 방문해 주택상태를 비롯해 개선방법,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상담범위는 주택상태 진단, 집수리 시공방법 제시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비교)견적서·(가)계약서 등 공사서류 검토까지 제공해 시공업체 선정과 계약 체결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주중에만 제공했던 방문상담을 올해부터는 주말에도 제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된 저층주택에 거주 중인 가구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후 3일 이내 집수리 전문관이 배정, 7일 이내 해당 주택을 직접 방문해 무료 상담이 진행된다.

집수리 상담은 '저층주택'만 대상으로 하며 아파트, 위반 또는 무허가 건축물에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한편 서울시는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수리 전문관' 101명을 선발, 지난 1월27일 서울시청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건축사·건축시공기술사 등 건축 분야 전문가를 선발했으며 위촉 전 원활한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교육도 마쳤다. 이들은 내년 12월까지 2년간 '서울시 집수리 전문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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