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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정길 안양시 스마트도시정보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정부 혁신 공모 최고 사례 선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사진=안양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복한 기자] 안양시 고령자 스마트 안심 서비스가 제1회 정부 혁신 공모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인 ’최고 사례’로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은 중앙·지방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 혁신 최초 및 최고 사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17건(최초 8건 최고 9건) 가운데 안양시가 운영 중인 고령자 스마트 안심 서비스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시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분야 최고 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 안심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 가정에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안심 단말기를 무료로 설치해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구조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해 그동안 모두 188명을 구조했다.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AI 음성 단말기를 24시간 모니터링해 단말기에 ‘사람 살려’와 같은 구조 요청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상태를 확인해 119 또는 112에 연락하는 등 조치하고 있다.
보이스 피싱, 화재, 가정 폭력 등에 대한 구조 요청도 접수해 즉각 대응하는 등 큰 피해를 막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위해 세심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안전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