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 민관 합동단속

이남규 / 2023-03-09 15:17:16
미신고 룸카페 운영,청소년고용금지위반 등 집중 단속
▲강진군이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 민·관 합동 계도 단속을 실시했다.(사진=강진군)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6일 군내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진군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미신고 신·변종 룸카페 운영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내에는 20개 업소가 청소년 유해업소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 업체에 대한 미신고 룸카페 운영 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술 · 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및 미성년자 고용 상황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청소년 우범지대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강진군 2명, 경찰서 2명, 교육지원청 2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명, 강진군유해환경감시단 2명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신·변종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로, 개별 룸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최근 밀폐된 공간에 모텔 수준의 영업 행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신·변종 룸카페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해당된다는 여성가족부의 고시가 시달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바르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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