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우수치매안심마을 2곳 지정

조주연 / 2023-03-09 23:40:25
월성동, 검산동 ‘우수 치매 안심마을’ 지정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지역 두곳의 치매 안심마을이 ‘우수’ 마을로 지정됐다.

 

9일 김제시에 따르면 치매 안심마을 월성동, 검산동이 지난 3일 2023년 ‘우수 치매 안심마을’ 지정 통보를 받았다. 우수 기준에 지정되면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는다.

 

정부는 기존 치매안심마을이 지역마다 운영 방식이나 구성의 편차가 커 수준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 부터 사업에 다한 우수 기준을 도입했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안심마을의 좀더 수준높은 관리를 위해 1년 이상 운영한 치매 안심마을을 평가해 ‘우수 치매 안심마을’을 선정했다.


김제시는 지난 2019년 월성동을 1호 안심마을로 선정해 2020년 검산동 내 검산주공1차 아파트를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해 물리적 환경 및 인식개선, 운영위원회 구성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또 치매 선별검사, 치매 예방교실, 인지강화 교실 운영으로 치매 예방과 치매 조기발견 실종 예방 환경구축, 치매환자 가족교육, 사례관리와 자원연계를 통한 안전한 환경조성 등으로 사업을 진행해 치매 안심마을 기능을 강화했다.

 

정명자 김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도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치매 환자 및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안심마을의 확산을 통해 치매 환자 및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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