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아쿠아포닉스 시범 조성

조주연 / 2022-12-07 15:55:54
수조에 물고기 사육, 베드 상부에 엽채류 재배, 하부에 다슬기 사육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새기술실증시범농장에 아쿠아포닉스를 시범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란 내부수조에 물고기를 사육하고 베드 상부에 엽채류를 재배, 하부에 다슬기를 사육 하는 농업 재배방법으로 물고기, 다슬기, 엽채류를 수확해 소득화가 가능하며 물고기가 사용한 물을 식물이 이용, 정화해 물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인 친환경 재배방법이다.

 

부안군은 신소득작물 발굴을 위해 올해 이번 시범사업을 조성, 엽채류 재배, 육묘 배지 비교시험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생태학습을, 농업인들에게는 아쿠아포닉스 재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성된 아쿠아포닉스에는 버터헤드, 바타비아, 로메인, 롤로 등 15종의 유럽상추를 식재했고 베드 하부 안에는 다슬기를 사육하며 수조에는 향어 400마리, 비단잉어 200마리를 사육 중이다.

조만간 더 다양한 작물을 시험해 아쿠아포닉스를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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