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장애인 복지예산 740억원…101개 사업 추진

이복한 / 2023-05-09 15:39:25
시 장애인복지위, 2023년 장애인 복지사업 심의 의결
▲최대호 안양시장이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세계로컬타임즈 이복한 기자] 안양시는 9일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어 올해 장애인 복지예산 740억원을 편성해 10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546억원에 비해 35.5% 194억원 늘어난 것이다.
 

신규 사업에는 장애인 자립 정착금 지원, 장애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무료 급식,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회 수당 지급 등이 포함됐다.
 

민선 8기 공약인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고령·중증장애인 공공 일자리 임금 지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충 등 3개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 가운데 341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은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만안평생교육센터 테니스장 터 8794㎡에 건립 중인 장애인 복합문화관은 평생교육센터·다목적실·가족지원센터·카페·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이 들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위원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위원장), 이동훈 안양시의회 의원,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지체장애인협회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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