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 대표와 학부모를 비롯해 김지철 교육감, 차덕환 천안교육장,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충청남도의회 신순옥 의원, 구형서 의원, 천안시의회, 한국복자수녀회, 인근 학교장, 총동문회장, 운영위원장 등 약 190여명이 참석하여 복자여자고등학교의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한정현 스테파노 주교의 축복식을 시작으로 △학생 축하공연 △사업추진 경과보고 △학교장 환영사 △이사장 기념사 △주교님 축사 △김지철 교육감 축사 △도의회 의장 축사 △오색줄 자르기 △기념사진 촬영 △기념 식수 행사 △시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총 21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1963년 개교 이후 60여 년간 사용해온 본관을 철거하고 연면적 7,216㎡ 규모의 4층 건물로 새로 지었으며, 별관인 마리아홀 일부를 리모델링해 동아리와 실내체육 공간으로 재배치했다.
새로 마련된 효임관은 △복층 도서관 ‘소피아의 숲’ △소통과 휴식 공간 ‘이야기가로’ △홈베이스 ‘엔젤리움’ △스터디카페 ‘스텔라의 빛’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교실에는 전자칠판과 1인 1태블릿을 갖추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 후 선택한 가구를 비치해 학생 중심 스마트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효임관은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완성한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쾌적하고 창의적인 교육 공간에서 학교 비전인 ‘감동이 있는 복자, 미래를 여는 교육’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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