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

조주연 / 2023-04-06 16:31:05
47명 참여단, ▲평등 ▲안전 ▲돌봄 3개 분과 활동

▲6일 김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6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달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해 47명을 구성했다. 이날 워크숍은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참여단원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달했고 참여단을 대표해 2인은 활동다짐 선서문을 낭독했다. 발대식 후 전북연구원 조경욱 선임연구위원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참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평등 ▲안전 ▲돌봄 3분과로 나눠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공공시설 모니터링, 여성 안전 사각지대 발굴, 안전 캠페인 등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함을 개선하고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의 발전과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여성친화적 문화 공감대 형성 및 홍보 활동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주연

조주연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