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럼 현장에서는 가평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발표됐다.
문화 분야: 청소년 문화 바우처를 도입하는 '가평문화두드림(Do-Dream)'
진로 분야: 지역 기관과 연계한 '청소년 진로 길잡이 프로그램'
여가·시설 분야: 폐가를 리모델링해 청소년 공간을 만드는 'Youth Zone 프로젝트'
안전 분야: 학생 등하교 안전을 위한 '생활형 자전거도로 확대'
교통 분야: 교통복지를 강화하는 AI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도입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지역 현안 조사, 설문조사, 토론 과정을 거쳐 정책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그 결과물을 공개 발표했는데,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
이정임 교육장은 “가평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오늘의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가평 청소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실제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학생자치와 청소년의 정책 참여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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