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

강축복 / 2022-12-15 22:30:58
지자체 물가안정 추진 노력 종합적 고려 실시
▲(사진=해남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전남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부응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의 물가안정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지방공공요금 감면, 동결, 인상률 등 실적과 착한가격업소 물품 등 지원규모,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화를 위한 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정량과 정성평가로 나눠 특·광역시, 도, 자치구, 시·군 등 4개 평가군으로 나눠 최우수 지자체 24개 기관이 선정됐다.

해남군은 올해 초부터 고물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방공공요금을 선제적으로 동결했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수도요금 감면 정책을 실시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신규지정을 통한 개소수 확대 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매월 운영하는 한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물품 지원금액을 전년대비 5배 이상 대폭 강화했다.

더불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물가모니터단을 활용해 매월 가격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군민 주도형 지방물가 안정 캠페인도 실시해 왔다.

한편, 해남군은 앞으로도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부터 군민의 생계를 지켜내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하고 적극적인 재정투자로 내수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축복

강축복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