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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천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경북 예천군이 체험 중심형 감염병 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내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유행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시범학교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도,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예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예천동부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했고 오는 12월까지 학생들 스스로 감염병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감염병 예방 시범학교는 월별 유행하는 감염병을 주제로 예방수칙 교육은 물론 진드기 기피제 및 손소독제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는 체험활동 중심 교육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매월 감염병 소식지를 교내 게시판에 게시해 학생들이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 등을 쉽게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시범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예방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