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수해방지 총력 대응…선제 비상근무 발령

박성희 / 2022-07-03 17:10:51
인력 총150명 동원…침수취약지역 순찰 등 하천 출입통제 실시
▲ 양재천 복구 모습 (사진=서초구 )

[세계로컬타임즈 박성희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달 28일부터 내린 강수량 249㎜(6월30일까지 기준)의 폭우 속에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연이은 수방 작업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28일 22시부터 선제적으로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신속히 풍수해에 대비했다. 인력 총 150명(재대본, 빗물펌프장, 하천순찰단, 동주민센터 등)을 동원해 침수 취약지역 빗물받이 덮개제거 및 준설을 실시하고 신속하게 하천 출입통제를 실시했다. 


▲ 반포천 물청소 모습 (사진=서초구)

또, 9명으로 구성한 기동반도 별도로 운영해 침수취약지역(강남역, 사당역 일대 등)을 지속 순찰하며 침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일부 침수 민원지에도 양수기를 활용해 민원해결 역할을 했다.


이어 구는 비가 그친 7월1일부터 하천정비를 신속히 완료하기 위해 바브켓 14대, 물청소차 7대, 백호 4대, 덤프트럭 4대 등 장비투입을 확대, 하천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7월1일 서초구청으로 첫 출근을 하며 가장 먼저 4층에 위치한 서초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집중호우 상황 등을 점검하고, 양재천 등 지역내 주요 하천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일상회복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내에 있는 유관기관의 지원도 있었다. 그 중 서초경찰서는 구청과 함께 주요 하천(양재천, 반포천, 여의천 등)으로 향하는 언더패스 교통통제 및 차량 우회 안내에 많은 도움을 줬다.


한편 구는 호우로 인해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진 방배동 일대뿐 아니라, 공원녹지 순찰팀을 구성해 공원녹지, 임야 및 농원 일대를 꼼꼼하게 순찰하면서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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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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