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의 대화 (사진=강진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강진군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 군민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형 300프로젝트 330억 확보, 지역특화 축제, 지방소멸에 대응한 인구 유입 정책,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스마트팜 확대 보급 등 선진 농업정책, 지역발전의 근간인 다양한 SOC 확충 등을 통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 강진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가고 싶은 섬 가우도’를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주변 관광지와 함께 어울리는 시너지 효과로 강진을 체류형 관광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진군민들은 국도 23호선(강진~마량) 4차선 확장, 무위사 수륙대재 문화예술공연 사업비 지원, 병영천 생태하천 조성, 강진 신마항 제주 화물선의 조속한 재취항, 까치내재 조기 완공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남도답사 1번기 강진’이란 슬로건을 1994년도에 만들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그만큼 역사와 문화·관광이 전국에서 앞서고 있다”며 “그 명성에 걸맞게 전남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선정은 강진군민의 뜨거운 성원으로 이뤄낸 결과이고 더 나은 성장을 기대하며 병영천 생태하천 조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청년들이 AI, 메타버스 등 4차산업 리더로서 멋진 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