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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목포시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공연으로 2022년을 마무리한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송년음악회 ‘Viva Opera’가 오는 22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연주회의 대미는 목포시립합창단, 여수시립합창단 등 60여 명이 함께 출연해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서 ‘환희의 송가’로도 불리는 ‘합창교향곡’으로 장식된다.
오는 23·24일에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극단 갯돌이 근대음악극 ‘청춘연가’를 , 27~29일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 앙코르 공연이 무대에 올린다.
‘청춘연가’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목포를 배경으로 오거리 로망스 살롱의 모던보이, 모던걸의 청춘 스토리를 경쾌하게 엮은 근대음악극으로 지난 9~10월 10회에 걸쳐 근대역사관 1관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야외 특설무대에서 실연됐던 작품이다.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실내공연은 입점해 있는 요식업 업체와 협력해 1930년대 로망스 카페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하며 문화예술회관 극장 버전은 영상과 무대 미술 등을 통해 근대문화를 체감한다.
28일에는 목포시립무용단이 제42회 정기공연 ‘토별산수무’를 연다. 수궁가의 토끼와 자라이야기를 무용으로 표현한 가족 무용극으로서 목포시립무용단만의 색채로 각 장을 극과 무용, 영상의 콜라보로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