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글로벌 도시브랜드 홍보 마케팅에 전력”

김명진 / 2023-05-04 03:26:10
문화 콘텐츠 홍보 주력
▲어느날 소나기 (사진=목포시)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시정 슬로건 아래 청년을 겨냥한 글로벌 도시브랜드 홍보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에 맞춰 목포시는 적극적인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목포에서는 근대역사관 1관을 배경으로 촬영한 tvN ‘호텔델루나’,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일부 촬영된 ‘우리들의 블루스’ 등 영화·드라마가 촬영됐다. 또한 드라마 ‘파친코 시즌 1’에 이어 오는 5월 말에 원도심을 배경으로 시즌2가 촬영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자체 제작 웹드라마 ‘어느날 소나기’가 오는 5일 개최되는 LA웹페스트에서 5개 부문 수상 후보로 공식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베스트 드라마상 ▲베스트 시리즈상 ▲베스트 촬영상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상 ▲베스트 음악상 등이다.

 

2020년 하반기에 방영됐던 ‘어느날 소나기’는 1930년대~1950년대 후반 목포에 살았던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주인공 ‘옥단’이와 대학생 ‘정엽’이 시간을 초월한 두 남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이 드라마는 중화권 TV 네트워크 ‘NTD TV’를 통해 글로벌 중화권 방송으로도 송출됐다.

 

목포시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가 겹치는 올해 국내·외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남 방문의 해 서울페스티벌에 참여해 관광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방문객에게 소개해 목포의 매력을 알렸다.

 

또한, 전남도와의 협약으로 전세기로 무안국제공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목포를 방문하고 있다.

 

지금까지 태국과 베트남 관광객은 현재까지 1200여명이 넘게 다녀갔고 올 한해 동안 베트남 나트랑, 하노이, 호치민에서 전세기로 1만여 명이 전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동안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목포의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는가 하면 목포의 전통시장을 둘러봤다. 앞으로도 동부시장과 같은 전통시장 방문이 예정돼 있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목포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에는 K-문화 콘텐츠 수요가 높은 일본 젊은 층을 겨냥한 KCON 2023 JAPAN 행사 참가도 예정돼 있다.

 

목포시는 문화예술의 도시브랜드와 미식 관광의 중심지 목포를 주제로 목포만의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과 B2B 마케팅 및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K-Road 쇼 행사와 연계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관광마케팅에 활용해 여행사와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자, 관광콘텐츠 상품 공급자와 지방자치단체간 상담을 하며 해외관광 마케팅를 펼치게 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K-로드쇼는 K-컬처와 함께하는 K-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 15개 주요 도시에서 집중 마케팅하는 연중 기획 행사로 목포는 이와 연계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맞춤형 관광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2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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