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토링 Day 프로그램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현직자(멘토)와 청년들(멘티)이 소그룹으로 만나 산업에 대한 이해와 생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청년 스스로 진로계획을 수립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올해 4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 멘토링에는 총 45명의 인하대, 인천대 등 관내 4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했다. 상반기에는 126명, 하반기에는 299명이 신청해 10.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제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100%에 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는 청년들에게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됐다는 점이다.
특히, 현직자와의 대화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막연했던 고민과 궁금한 내용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고, 생산 현장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청년들에게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一石二鳥(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생뿐만 아니라 직업계고로 확대하고 참여기업도 인천지역의 바이오·제약 분야 대기업뿐만 아니라 AI, 전기전자, 뷰티산업 등 우수 중소기업으로 확대하여 청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직무 체험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태 중부지방노동청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 대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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