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교도소세트장 방탈출게임 ‘교도소가 살아있다’ 전 회차 매진

조주연 / 2022-11-14 19:45:18
‘익산 방문의 해’ 맞아 11월 야간 특별 프로그램 개최
지역의 청년 예술인과 8개월 동안 기획,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 개시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 교도소세트장 방탈출게임 ‘교도소가 살아있다’ 프로그램이 모두 매진됐다.

14일 익산시는 ‘교도소가 살아있다’ 프로그램이 지난 9일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1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30세대를 주 타깃으로 연극과 방탈출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사전예매를 통해 회차별로 32명씩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은 익산 교도소세트장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참여자가 공간적 특성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치밀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통해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참여자가 시나리오에 따라 이동하고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험형 어드벤처로 익산역에서 호송차를 탑승하는 순간부터 어드벤처는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과 19일, 25일과 26일 네 차례에 걸쳐 1일 2회씩 진행된다.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진행해 익산 교도소세트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핫플레이스로 한층 더 잘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에 문의하거나 문화예술공작소, 극단자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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