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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군산시가 11일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 호우경보 이후 11시까지 산단의 경우 최고 150㎜의 강우량을 보여 일부 도로 와 농경지 등이 침수 현상을 보였다.
이에 군산시는 16개 협업부서·관·과·소·읍·면·동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건설과, 하수과 등 전직원을 동원해 도로변 맨홀 퇴수작업 등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또 비상 2단계 발령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 및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에 사전 예찰 활동을 벌이고 CCTV를 활용해 재해 우려 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 발생시 철저한 현장확인과 조치를 실시하고 피해 상황에 대하여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설계획이다.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도 남북로 사거리, 나운동 상습 침수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황 부시장은 “폭우로 도로침수 등 주민 신고가 많다”며 “산사태, 농수로 저지대 침수 등 위험 지역의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의 외출 자제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날 9시 50분 산사태경보가, 15시 호우경보가 해제되고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196㎜의 비가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