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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오는 9일 근대의상 패션쇼가 열린다.
목포시는 이번 패션쇼를 위해 패션업체인 슬링스톤과 지난해 12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패션쇼는 김현빈, 민승찬, 서보권, 이다경 등 국내 패션모델 30여명이 참여해 1930년대 근대 빈티지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런어웨이에서 선보인다.
또 근대 오리지널 의상을 착용한 모델 2명이 패션쇼 인트로에서 출연하는데 의상 2벌은 목포시에 기증된다.
슬링스톤은 9~10일 패션모델 30명과 함께 목포근대역사관1관~송자갤러리, 근대역사관2관 등 목포의 고풍스러운 근대거리를 배경으로 패션 영상도 촬영한다.
영상은 칼라 뿐만 아니라 근대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흑백으로도 촬영되며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목포의 근대역사유산을 국내외에 알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패션쇼는 고유한 목포근대문화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알리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목포가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문화예술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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