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이상 12%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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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군 치매예방관리 지역사회 협의체 회의 (사진=강진군 보건소)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강진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0일 치매예방관리의 효과적인 대응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치매예방관리 지역사회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예방관리 지역사회협의체는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협력병원 창평우리병원, 강진읍사무소 주민복지팀,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로 구성돼 있으며, 협의체 회의는 연 2회 반기별로 실시한다.
회의에서는 강진군 치매 현황 및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관내 치매 예방관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치매예방을 위해서 읍·면 경로당 10개소를 선정 6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운동, 공예, 원예 등 인지 강화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치매조기검진을 위해서 2단계인 신경인지검사시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협력병원에서는 센터에 예약하고 방문시에는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15만원까지 지원하며 3단계 뇌영상촬영 등에도 최대 8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치매환자 약제비중 처방당일 본인부담금 중 월3만원까지도 지원되며 기저귀, 물티슈 등도 지원된다.
배회로 실존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옷에 부착하는 인식표도 무료로 배부한다.
21년 12월 기준 강진군의 60세 이상 인구수는 1만5,818명이며 등록치매환자수는 1,826명으로 12%에 달하고 있다.
경찰, 소방, 복지기관 등에서 실종이나 배회 노인을 발견시 미등록환자이거나 진단을 받지 않았을 경우에는 치매안심센터 서비스와 연계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미등록 어르신을 발견시는 보호자에게 센터방문을 안내해 주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잘 구축해 관내 치매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