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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산림조합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산림조합이 9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진행한 2023년도 정기표창 시상식에서 ‘2022년 경영성과 대상’과 ‘금융종합업적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정읍산림조합에 따르면 제61회 2022년 결산정기총회에서 결산손익이 2021년보다 24%가 증가된 흑자를 기록하며 총 8.8%의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이 확정됐다.
정읍산림조합 관계자는 “결산총회와 이사회에서 ‘많은 흑자가 났으니 전체 조합원께 혜택을 돌려주자’는 대의원들의 긴급제안을 수용해 정읍산림조합 이용권 5만 원씩을 조합원께 지급하기로 의결돼 조합의 흑자를 조합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됐는데 이용권 지급 시기는 조합장 선거 이후에 지급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장학수 정읍산림조합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이렇게 매년 고속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정읍산림조합에 대한 믿음과 신뢰감이 성장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회계질서와 경영환경이 쇄신되면서 기초가 탄탄해지게 됐고 그로인해 각종 평가대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해 전국 산림조합의 모범사례가 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향후 계획으로 “투명해진 회계와 튼튼해진 기초를 토대로 건물을 높게 올리기 위해서 정읍시 23개 읍·면·동에 ‘산림경영회’를 구성해서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조합원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말초신경 역할을 맡겨 전체 조합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권익증진은 물론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서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밝혔다.
정읍산림조합의 최근 5년간 결산손익을 살펴보면 2018년 결산손익이 1억 7900만 원에 불과했으나 2019년 4억 3100만 원, 2020년 5억 5700만 원, 2021년 8억 3100만 원, 2022년 10억 3300만 원으로 장조합장 4년간 당기순이익 570%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