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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섬마을 위도면에서 농기계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위도면은 육지와 떨어져 있어 농기계 고장시 즉시 수리가 어렵고 바닷물에 의해 농기계 부식 등 고장이 빈번하게 이뤄져 애로사항이 많은 지역이다.
3일 부안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팀은 고장으로 인해 장기간 방치된 농기계나, 조금만 수리하면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등을 수리하지 못해 사용할 수 없는 위도면 농업인들의 안타까움을 해결하고자 위도면의 요청에 의해 농가들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 후 지난 2일까지 이틀간 농기계수리를 실시했다.
이 기간동안 위도면 대리, 치도, 진리 등 13농가의 현장을 찾아가 경운기, 예초기, 관리기 등 20여 대의 중소형 농기계의 수리, 점검 및 부품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농기계 안전사용과 보관요령 및 간단한 자가 수리 요령 등을 지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철 영농이 시작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농기계 수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농기계 순회 수리가 위도면민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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