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는 검사지연과태료를 신고하려면 차량등록사업소 방문·전화를 통해야 했지만, 이제는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검사지연 과태료 신청’ 카카오톡 채널을 검색하거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언제든지 간편하게 사전 신고와 납부가 가능해졌다.
또한 납세자에게 과태료 미납 및 체납 내역을 카카오톡으로 안내하고 가상계좌·간편결제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알림톡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의무보험 가입 촉구, 자동차 종합검사 유효기간 경과 안내, 취득세(차량) 신고·납부 안내, 자동차 상속이전 안내 등 다양한 알림도 함께 제공한다.
이 같은 비대면 서비스 덕분에 우편 발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소 불일치나 배송 누락 등의 문제가 줄고, 납세자의 조기 대응을 유도해 과태료 발생률을 낮춰 납세자의 부담경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 운영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징수율이 소폭(2%) 상승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박종봉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와 관련된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고자 만든 서비스가 효과를 내고 있어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차량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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