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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갯벌랜드(사진=무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박종현 기자] 전남 무안군이 내달부터 유료 관광지 입장료 전액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관광지 입장료 환급 서비스는 무안군을 찾는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무안황토갯벌랜드,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밀리터리테마파크 등 유료 관광지 3개소며 관광객은 관광지 입장권을 발권하면 입장료 전액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입장료 1매당 1000원 미만 결제한 자는 제외된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무안군 지역 내 전통시장, 식당, 숙박시설 등 3857개소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입장료 환급제도를 통해 관외 자금 유출을 막고 침체한 지역 골목상권을 살려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무안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2021년 대비 83% 증가한 8만 4020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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