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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서해훼리호 참사 제29주기 추모 위령제’가 거행됐다.
11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안군 위도면 서해훼리호 참사위령탑에서 그 때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292명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제가 열렸다.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는 1993년 10월 10일 서해훼리호가 위도 파장금항을 출항해 격포항으로 향하던 중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에 중심을 잃고 순식간에 전복되면서 승객 2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고다.
올해로 29주기를 맞고 있는 추모 위령제는 위도면장을 비롯한 위도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위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권익현 부안군수는 풍랑주의보 발효로 위도 뱃길이 끊기면서 참석하지 못했다.
권 군수는 서면 추모사를 통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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