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3개 권역 나눠 악취모니터링 가동

조주연 / 2023-03-03 22:31:45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 무관용 원칙, 강력한 행정조치 방침”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2023년 악취 제로화를 위해 청정 부안군 이미지를 해치는 악취를 잡기 위해 악취 사냥꾼 ‘악취모니터링 방제단’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5명으로 구성된 악취모니터링 방제단은 부안군 전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악취모니터링 시스템과 이동식 악취 측정 및 포집 차량을 활용, 악취 발생 주요지역을 일일 악취모니터링하고 악취 발생 시 방제차량을 이용해 악취저감제 살포 등의 조치로 악취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봄·가을 영농철에 미부숙된 퇴비·액비 살포에 따른 악취 발생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퇴·액비 살포 방법 및 기준을 경작농가 및 축산농가에 안내한다. 악취 발생 시 악취모니터링 방제단이 방제작업을 실시해 생활환경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사전 조치한다.

 

이와 더불어 미부숙된 액비와 퇴비 살포 시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악취모니터링 방제단을 활용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 주민들이 악취로 인해 생활환경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악취발생사업장에 대해 악취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 초과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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