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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난 6일 과역면 참살이조가비촌에서 개최된 ‘2022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순천의료원 의료진들도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에게 도수치료와 영양제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오후에는 지난 9월에 촬영한 마을 어르신 장수사진을 전달했고 과역면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 영화가 상영됐다.
마을 영화에 출연한 정길용 과역면주민자치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주민들이 선정한 영화 ‘한산: 용의 출연(2022)’이 상영됐다. 마을주민들은 “이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농번기 등으로 관람시기를 놓쳐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에 평소 보고 싶은 영화를 관람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향유, 창작활동 등 문화서비스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며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오는 10일부터 풍양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고흥 유자·석류 축제에도 꼭 오셔서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에서 개최된 ‘2022 찾아가는 영화관’은 전남 내 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다양한 영상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로 전남도와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고흥군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