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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 상동들노래 시연 (사진=무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박종현 기자] 무안군 무안읍 용월리 상동마을에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상동 들노래가 흥겹게 울려 퍼졌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8일 무안 상동 들노래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무안 상동 들노래 시연행사, 모내기 체험 등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특히 이날 아이들은 논에 들어가 들노래를 부르며 우리 전통방식의 모내기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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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들노래는 상동마을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모심기와 논매기 작업을 하며 부르던 노동요로, 지난 2001년 제28회 남도문화제 으뜸상과 개인연기상(보유자 고윤석)을 수상하고, 2002년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공로상을 수상해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6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김산 군수는 “매년 시연행사를 개최해 우리군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상동들노래와 모내기 등 전통방식의 농경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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