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 도시재생사업 선정··· 530억 원 투입

조주연 / 2022-12-16 21:52:59
2026년까지 상권활성화 거점 조성·상권 환경정비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 함열지역이 새 정부의 첫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됐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31차 도시재생특위는 서면심의를 거쳐 익산 등 총 26곳의 도시재생사업을 선정했다.

익산시는 지역특화재생 유형으로 함열읍 와리 일원 18만 5000㎡에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1차 생산물을 유통·판매하는 순환경제활력센터 등을 조성하고 로컬 순환 경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530억 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데 순환경제 활력센터·청년 그린창업 플랫폼을 조성·운영 한다.

상권 가로환경 정비 및 브랜딩 제작, 쌈지공원 조성,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 주민 역량 강화도 함께 한다.

익산시는 지난 2017년 중앙동 일대가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로 처음 선정된 이후 2019년 2곳, 2020년 1곳, 지난해 1곳, 올해 1곳 등 4년 연속 선정돼 총 6개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되기까지 오랫동안 함께 준비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함열지역에 도시재생이 추진됨으로써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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