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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지엔이 전북 김제시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20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제자유무역지역 회의실에서 정성주 김제시장, 유재열 산업통상자원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과 이현석 지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지엔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1만 3266㎡ 부지에 70억 원을 투자한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사를 김제로 완전 이전해 김제에서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북남미 지역 신규 출시 차량에 대한 수주 확보 물량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석 지엔 대표는 “지엔은 12년간의 제조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기술로 주 고객사의 아이템을 전량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침체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로 꾸준히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고 있다. 향후 새만금권 수출 요충지로 예상되는 김제로의 이전을 통해 지엔이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심한 지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제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유무역지역은 국가산업단지로 관세 및 각종 공과금 면세 혜택이 있어 일자리 몇개가 늘어나는 것 외에 김제지역의 큰 경제적 부흥 효과를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