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추석 연휴 무인도 및 갯바위 고립자 6명 구조

김명진 / 2022-09-13 21:35:06
해경 현장부서 및 민간해양구조선 구조 활동 돋보여
▲영광군 가마미해수욕장 앞 갯바위에서 고립된 관광객 2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전남 지역 무인도서 및 갯바위에 고립된 관광객들이 해경과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11일 오후 2시 35분께 관광객 4명이 무안군 월두선착장 앞 소당섬에 도보로 들어갔다가 물이 차서 나오지 못해 고립 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민간해양구조선 우석호(1.59톤, 연안복합, 함평, 선장 김종주)를 섭외해 고립자 A씨(남, 50대)등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낮 12시 20분께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 가마미 해수욕장 앞 갯바위에서 B씨(여, 20대)등 관광객 2명이 갯바위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구조 세력을 급파, 레스큐 슬립웨이(다목적 인명 구조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섬과 해수욕장 등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여야 한다”며,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핸드폰 앱 ‘해로드’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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