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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3년간 가족친화 모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로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첫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한 후 2020년 유효기간 2년의 연장심사를 통과한 바 있으며 이번 재인증 심사를 다시 통과했다.
그동안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가족 사랑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도 및 육아휴직 권장 ▲남성근로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제 적극 권장 ▲수유실 운영 등 복지혜택을 추진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은 우수한 가족친화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연근무제 확대와 가족친화 관련 신규 제도 발굴 등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