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김제서 열려

조주연 / 2023-03-20 23:05:40
원평집강소 합창단 기념공연, 금산면 모악예술단 재현극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에서 제34회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104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20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원평장터 기념 광장에서 1919년 기미년 김제 지역 최초의 독립만세 운동을 기념하며 3·1만세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공연, 주민 재현극이 진행됐다. 원평집강소 합창단 및 조은성 무용단의 기념공연에 이어 금산면 모악예술단이 재현극은 진행했다. 

 

또한 독립군 주먹밥 만들기, 만세운동 재현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체험행사와 함께 독립운동자료 사진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은 김제 향토사학자였던 故 최순식 선생의 수년간 노력으로 1988년에 재판기록물을 발굴해 늦게나마 원평장터 독립투사들의 유족들이 독립운동유공자로 등록될 수 있었으며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올해로 34회째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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