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율 제고 상승시키는 군민 주인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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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상수도 누수를 신고하면 최대 8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행정에 대한 관심과 누수신고의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460만 원 상당의 예산으로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누수신고 시 담당직원이 지점을 확인하고 복구공사 완료 후 심사를 거쳐 누수관로 구경별로 2~8만원 상당의 부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애정과 주인의식이 유수율 제고율 상승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상수도 요금 인상 억제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포상금의 지급 대상은 민간인 신고자에 한하며 부안군이 관리하는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로가 아닌 옥내 급수관 등의 누수는 포상금 지급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3년간 총 641건에 대해 116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왔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상수도 행정참여에 보답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누수신고 119건에 대해 260만원 상당의 포상금 지급을 추진 중이다.
부안군 윤상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담당 직원들이 수시로 누수탐사 및 복구를 수행 중이지만 한정된 인력으로 부안군 전역에 대해 누수탐사를 진행하기에는 한계점이 많아 상수도 누수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부안군민의 적극적인 누수 발생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상수도 유수율은 2021년 76.46%를 보였으며 2025년까지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