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마크맨 나선 김제시 공무원들

조주연 / 2022-09-01 23:43:55
추석명절 공무원 1인 1가정 결연 물품 전달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 공무원들이 취약계층 마크맨으로 나섰다. 직원 한명이 저소득 취약계층과 결연을 맺은 것.

1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요촌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과 1인 1가정 결연을 맺고 직접 찾아가 안부를 챙기며 추석결연품을 전달했다.

이 곳 직원들은 매년 명절마다 수급자 및 독거노인세대등 소외된 저소득계층과 결연을 해 명절맞이 결연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듣는다.

한 결연 시민은 “타지에 사는 자식들이 살기가 팍팍해서 명절에 고향 방문이 어려워 내가 가야 할 때가 많다”며 이번엔 허리를 다쳐서 거동이 힘든데 집까지 찾아와주셔서 안부를 살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형석 요촌동장은 “풍성한 한가위가 모두에게 따뜻하고 온정을 느끼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저소득 주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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