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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식품기업 ㈜하림이 올해 익산지역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위해 2670만 원을 지원한다.
28일 하림에 따르면 이날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에서 하림,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은 교육소외학생들을 위한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아침조식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아침머꼬) ▲꿈지원 ▲인성교육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인성탐구생활, 희망캠페인 ▲나눔실천을 위한 지구촌 희망엽서그리기 캠페인, 글로벌 친구맺기로 총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하림은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비 및 후원 물품에 사용될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사업은 월드비전이 담당하게 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과 학교가 책임지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은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식사 및 정서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올해 익산지역 이리동북초, 이리부천초, 이리초 총 3곳에 지원금 2700여만 원을 지원하며 5년간 지원금액은 1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지원금은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과 기호를 고려한 조식 지원, 환경 개선, 심리·정서적 어려움 조기 발견 및 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성장기 아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김복희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한 뜻을 모아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로 연결되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