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올해 익산지역 학생 아침밥 2700여만 원 지원

조주연 / 2023-02-28 23:24:20
하림,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 성장지원 업무협약 맺어

▲ⓒ하림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식품기업 ㈜하림이 올해 익산지역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위해 2670만 원을 지원한다.


28일 하림에 따르면 이날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에서 하림,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은 교육소외학생들을 위한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아침조식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아침머꼬) 꿈지원 인성교육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인성탐구생활, 희망캠페인 나눔실천을 위한 지구촌 희망엽서그리기 캠페인, 글로벌 친구맺기로 총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하림은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비 및 후원 물품에 사용될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사업은 월드비전이 담당하게 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과 학교가 책임지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은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식사 및 정서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올해 익산지역 이리동북초, 이리부천초, 이리초 총 3곳에 지원금 2700여만 원을 지원하며 5년간 지원금액은 1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지원금은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과 기호를 고려한 조식 지원, 환경 개선, 심리·정서적 어려움 조기 발견 및 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성장기 아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김복희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한 뜻을 모아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로 연결되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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