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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임실 인구유입 정책연구회’(이하 연구회)가 9일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순창과 김제를 찾았다.
임실군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먼저 순창 쉴랜드를 방문해 쉴랜드의 역사, 시설, 운영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을 청취하고 순창 쉴랜드를 활용한 관계 인구 확대 정책에 주목하며 순창 사례를 임실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후 김제시를 방문해 인구정책팀으로부터 김제시 인구정책 및 추진 성과를 경청했다.
의원연구단체는 김제시 인구정책 지원조례, 농산업 인프라 구축, 청년 창업, 대학생 지원, 일자리 지원, 청년농 육성, 주거 지원, 결혼·출산·양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살펴보면서 임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임실 인구유입 정책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 참석한 장종민 의원은 “인구 소멸은 비단 우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89개 지자체의 절박한 현실로 이번 견학은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재 의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험성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의회는 지방소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추진하여 집행부와 긴밀한 소통으로 인구 늘리기 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