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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내년도에 정부 노인복지예산 삭감으로 축소 위기에 놓인 노인일자리사업과 경로당 양곡지원에 자체예산 4억 374만 원을 편성해 현행 사업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18일 부안군에 따르면 권익현 군수는 최근 정부의 2023년도 국비지원 복지예산 삭감과 관련, 공공형 노인일자리 사업량과 경로당 양곡지원 축소 발표에 따라 관계 부서에 2023년도 사업량 감소에 따른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정부의 2023년 복지예산 축소로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량 138명이 줄어들어 부안군은 국비 미지원분 2억 1114만원을 자체예산으로 투입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올해 3050명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등록 경로당 477개소에 대한 정부의 양곡지원이 1포로 축소됨에 따라 자체예산 1억 9260만 원을 투입해 양곡 7포를 추가 지원 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 읍·면 13개소 확대 운영’에 있어 2022년보다 33명 확대해 총 167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해 기존 7개 읍·면에서 점진적으로 13개 읍·면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와 활기찬 노후 생활에 직결되는 만큼 올해 규모를 유지하고 경로당 양곡 추가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