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에 이어 원예농산물 기업 원재료 공급 개시, 국클기업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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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 식품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재료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식품기업 지역 원재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익산시, ㈜HS푸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농산물출하회와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역 원재료 생산·공급지원 ▲지속가능한 농·기업 상생협력사업발굴 ▲지역 원재료 소비 활성화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원재료 생산·공급 확대를 노력하기로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식품기업은 질 좋은 원재료 공급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농가는 고정적 판로확보와 적정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대파, 고추, 아욱, 버섯 등 16개 품목 280여 톤의 원예농산물을 기업 원재료로 공급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업 맞춤형 원재료로 공급하고 있는 쌀에 이어 다양한 품목의 원재료 공급으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으로 사업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달 중 ㈜HS푸드와 원재료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시제품 생산을 위한 지역 농산물 공급을 시작으로 8월부터 본제품 생산을 위한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노·농·사·민·정간 상생협약을 체결한 익산형 일자리 첫 협력사업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농업-식품기업 간 지역 원재료 공급 모델을 마련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