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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의 한 여성단체 회원이 부상투혼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보안면 새마을부녀자회가 부안군의 문화군민운동 ‘청결’ 실천을 위해 한 저수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 여성단체 십여명은 저수지 부근에 방치된 쓰레기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날 부안군이 회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는데 사진 속 한 회원이 서로 다른 신발을 신고 있었다.
이 여성은 한쪽 발에는 운동화를, 다른 한쪽 발에는 발목 골절 등으로 깁스를 한 경우 사용하는 의료용 신발을 신었다.
깁스를 할 정도로 불편한 발을 이끌고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환경이지만 자신을 아끼지 않고 더 소중하게 환경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모습에 잔잔한 고마움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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